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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CLUB - 내가 아는 슬픈향기...
인천


내가 아는 슬픈 향기는......

멀리 집앞에서 부터 후각을 자극시키는 이 향기....

자장면 냄새에 부리나케 현관을 뛰쳐들어 왔을때

현관 문앞에 덩그마니 놓인 빈 자장면그릇에서 나는

자장면 냄새가 날 슬프게 한다.......


지하철 문이 열리고 들어오는 아름다운 아가씨...

마음속으로 수백번을 빌고 다행히도 그녀가 내 

바로 앞에 섰을때....그리고 지독하게 밀여오는

싸구려 나프탈렌냄새.....나를 슬프게 한다...


혼자 짝사랑하던 그녀...은근히 술에 취해

날 좋아한다고 까지 고백해 놓고...화장실...

돌아온 그녀가 키스해 달라고 내미는 입 언저리에

한참전에 먹은 골뱅이 조각..그리고 그녀 입에서

나는 오바이트 냄새...나를 슬프게 한다.


엄마가 학교에서 먹으라구 돼지고기 듬뿍 넣어

끓이고 싸주신 김치찌개...책가방 들어다 준다던

가스나 내 가방만 버스바닥에 떨어트리고...이어

은은히 펴져 나오는 구수하고 매꼼한 김치찌개냄새...

날 슬프게 한다....


너무나도 고상하고 아름답던 대학시절 그녀.....

어렵게 어렵게 술김반, 호기반으로 그녀의 자취방에

따라가고....그 하얀 그녀에 이쁜발에서 스물스물 올라오는

정치불명에 그 향기.........

오 슬픈 향기들이여....너희들은 아느냐...너희가 나에게 
얼마나 골때리는 번뇌를 요구하는지......

난......슬픈향기가 시로......

 


내가 아는 슬픈향기...

내가 아는 슬픈 향기는...... 멀리 집앞에서 부터 후각을 자극시키는 이 향기.... 자장면 냄새에 부리나케 현관을 뛰쳐들어 왔을때 현관 문앞에 덩그마니 놓인 빈 자장면그릇에서 나는 자장면 냄새가 날 슬프게 한다....... 지하철 문이 열리고 들어오는 아름다운 아가씨... 마음속으로 수백번을 빌고 다행히도 그녀가 내  바로 앞에 섰을때....그리고 지독하게 밀여오는 싸구려 나프탈렌냄새.....나를 슬프게 한다... 혼자 짝사랑하던 그녀...은근히 술에 취해 날 좋아한다고 까지 고백해 놓고...화장실... 돌아온 그녀가 키스해 달라고 내미는 입 언저리에 한참전에 먹은 골뱅이 조각..그리고 그녀 입에서 나는 오바이트 냄새...나를 슬프게 한다. 엄마가 학교에서 먹으라구 돼지고기 듬뿍 넣어 끓이고 싸주신 김치찌개...책가방 들어다 준다던 가스나 내 가방만 버스바닥에 떨어트리고...이어 은은히 펴져 나오는 구수하고 매꼼한 김치찌개냄새... 날 슬프게 한다.... 너무나도 고상하고 아름답던 대학시절 그녀..... 어렵게 어렵게 술김반, 호기반으로 그녀의 자취방에 따라가고....그 하얀 그녀에 이쁜발에서 스물스물 올라오는 정치불명에 그 향기......... 오 슬픈 향기들이여....너희들은 아느냐...너희가 나에게  얼마나 골때리는 번뇌를 요구하는지...... 난......슬픈향기가 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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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2 이런일은 알아두었으면 합니다....... 슬레쉬 2000-11-14 8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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