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기타의 지판 익히기
일렉기타의 몸체는 줄감개가 있는 헤드, 지판이 붙어있는 넥, 그리고 픽업과 볼륨 및 톤 노브가 달려있는 바디로 크게 구성된다. 기타 각 부분의 명칭은 아무 기타 교본이나 보면 잘 나와있으므로 여기서는 생략하기로 한다.
기타에는 보통 여섯 개의 줄이 있는데, 가장 가는 줄이 1번이며 가장 두꺼운 줄이 6번이 된다. 기타를 잡은 상태에서 내려다보면 맨 아래에 있는 줄이 1번이고, 맨 위에 있는 줄이 6번이다. 1번줄이 가장 높은 소리를 내며, 6번줄로 갈수록 낮은 소리가 난다.
한편 지판을 보면 기타줄에 수직하여 얇은 쇠막대가 칸을 막은 것처럼 박혀있는데 이것을 프렛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일렉기타의 지판에는 보통 22개에서 24개 정도의 프렛이 박혀있다. 같은 줄이라도 헤드쪽의 프렛을 짚을수록 낮은 소리가 나고, 바디쪽의 프렛을 짚을수록 높은 소리가 난다. 기타를 잡은 상태에서 내려다보면 지판상에서 오른쪽 프렛으로 갈수록 소리가 높아진다. 프렛과 프렛 사이는 반음이므로 프렛 하나 올라갈 때마다 반음씩 올라가게 된다.
여섯 개의 줄은 각기 개방현을 퉁길 때, 즉 아무 프렛도 누르지 않고 그냥 줄을 퉁길 때 나는 소리의 높이는 일정하게 정해져 있다. 기타줄을 조율할 때에는 이에 맞추어서 하면 된다.
즉, 1번: E, 2번: B, 3번: G, 4번: D, 5번: A, 6번: E.
(1번줄의 E는 6번줄보다 2 옥타브 높은 E이다.)
아래 그림은 기타를 무릎 위에 놓고 내려다 볼 때의 지판의 모습이다. (왼쪽이 헤드쪽, 오른쪽이 바디쪽.) 지판 위의 영문자는 각 줄과 프렛에 해당하는 음을 표시한 것이다. 이것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지금 잘 이해되지 않아도 상관없다. 앞으로 계속될 강좌 내용 중에 해당되는 부분이 있으면 다시 이 그림을 참조하기 바란다. (그림에서 「로 표시한 것은 포지션마크인데, 프렛의 위치확인을 쉽게하기 위해 지판 위에 보통 동그라미 모양이나 혹은 직사각형 모양등으로 표시되어 있다.)
줄#
1 E┌F┬─┬G┬─┬A┬─┬B┬C┬─┬D┬─┬E┬
2 B├C┼─┼D┼─┼E┼F┼─┼G┼─┼A┼─┼B┼
3 G├─┼A┼─┼B┼C┼─┼D┼─┼E┼F┼─┼G┼
4 D├─┼E┼F┼─┼G┼─┼A┼─┼B┼C┼─┼D┼
5 A├─┼B┼C┼─┼D┼─┼E┼F┼─┼G┼─┼A┼
6 E└F┴─┴G┴─┴A┴─┴B┴C┴─┴D┴─┴E┴
1 2 3 4 5 6 7 8 9 10 11 12 → 프렛 #
「 「 「 「 「 → 포지션마크
이 그림에서 보듯이 6번줄 다섯째 프렛과 5번줄 개방현(0 프렛)은 A로 똑같은 높이의 음이다. 마찬가지로 5번줄 다섯째 프렛과 4번줄 개방현은 똑같이 D, 4번줄 다섯째 프렛과 3번줄 개방현은 똑같이 G, 3번줄 넷째 프렛과 2번줄 개방현은 똑같이 B, 그리고 2번줄 다섯째 프렛과 1번줄 개방현은 똑같이 E 음을 낸다. 기타줄을 조율할 때 참고하기 바란다.
다시 정리하면
2번줄 5프렛 = 1번줄 개방현 (미, E)
3번줄 4프렛 = 2번줄 개방현 (시, B)
4번줄 5프렛 = 3번줄 개방현 (솔, G)
5번줄 5프렛 = 4번줄 개방현 (레, D)
6번줄 5프렛 = 5번줄 개방현 (라, A)
4) 음악의 기초 이론
어느 악기를 다루든지 제대로 하려면 음악에 관한 최소한의 이론적 기초가 필요하다. 물론 본격적인 음악 이론 수업을 꼭 받으라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학교 음악시간에 배우는 정도는 숙지할 필요가 있다. 코드를 이해하고 나아가 곡을 나름대로 분석하고 창조적인 연주를 하려면 최소한 악보에 표기되는 각종 기호들의 의미를 알 정도는 되어야 한다. (이에 대해서는 학교 음악교과서나 기타 교본을 참조하기 바람.)
우선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은 조(key)와 계명이다. 애드립을 하거나 노래 중에 key를 바꾸면서 자유롭게 반주할 수 있으려면 필히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서양음악은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라는 일곱 계명을 근간으로 구성된다. 도와 레, 레와 미, 파와 솔, 솔과 라, 라와 시 사이는 온음의 간격이고, 미와 파, 시와 도 사이는 반음의 간격으로 높아진다. #(샾)은 반음 높이는 표시이며, b(플렛)은 반음 낮추는 기호이다. 따라서 ”도#”과 ”레b”은 사실상 동일한 음이 된다.
어떤 높이의 음이 기본음 ”도”가 되든지 상관없이 각 계명들의 관계는 항상 일정하다. 아무런 반주 없이 ”산토끼” 노래를 불러보되 음높이를 달리해서 해보라. 기본음을 너무 높이 잡으면 ”깡총 깡총 뛰면서” 부분에서 목소리가 올라가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자기의 목소리가 낼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모든 계명을 적절히 낼 수 있으려면 기본음을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게 적당히 잡아야 한다. 조(key)라는 것은 이처럼 어떤 음을 기본음(근음, root)으로 삼을 것인가를 나타내는 용어이다.
악보에 #(샾)나 b(플랫)같은 표시가 하나도 없는 경우를 보통 다장조 혹은 C key라고 말한다. 이 말은 C 음이 ”도”가 된다는 말이다. 앞의 지판 그림에서 보듯이 기타의 5번줄(두 번째로 두꺼운 줄) 세 번째 프렛에서 나는 소리가 바로 C(다) 음이다. C보다 한음 높은 음을 D라 하고, D보다 한음 높은 음은 E라 한다. E보다 반음 높은 음을 F라 하고, F보다 한음 높은 음을 G, G보다 한음 높은 음을 A, A보다 한음 높은 음을 B라고 하며, B보다 반음 높은 음은 C가 된다. 따라서 C key의 경우, 일곱 계명 ”도레미파솔라시”는 “CDEFGAB”에 그대로 대응된다. 기타의 4번줄을 그냥 치면 D가 되며 C key에서는 ”레”에 해당되고, 3번줄을 개방현으로 그냥 치면 G가 되어 C key의 ”솔”에 해당된다.
이제 기타로 C key의 도레미를 쳐보도록 하자. 우선 기본음인 ”도”는 C이므로 5번줄 셋째 프렛, ”레”는 D이므로 4번줄 개방현(0 프렛), ”미”는 E이므로 4번줄 둘째 프렛, ”파”는 F이므로 4번줄 셋째 프렛, ”솔”은 G이므로 3번줄 개방현, ”라”는 A이므로 3번줄 둘째 프렛, ”시”는 B이므로 2번줄 개방현, ”도”는 C이므로 2번줄 첫째 프렛을 짚고 줄을 퉁기면 되는 것이다. 아래 그림은 C key(다장조)의 계명에 해당하는 지판 위치를 나타낸 것이다.
줄#
1 미┌파┬─┬솔┬─┬라┬
2 시├도┼─┼레┼─┼미┼
3 솔├─┼라┼─┼시┼도┼
4 레├─┼미┼파┼─┼솔┼
5 라├─┼시┼도┼─┼레┼
6 미└파┴─┴솔┴─┴라┴
1 2 3 4 5 —> 프렛 #
「 「 —> 포지션마크
# 표시가 1개 붙은 악보를 본 적이 있는가? 그러한 곡은 G key가 된다. 즉 G 음이 기본음(root) ”도”가 된다는 말이다. b 표시가 1개 있는 악보는 F key가 된다. 아래 표는 조표에 따라 key가 어떻게 되는지 나타낸 것이다.
조표 none # ## ### #### b bb bbb bbbb bbbbb
==== —— — — —- —— — — —- —— ——-
Key C G D A E F Bb Eb Ab Db
3) 기타의 지판 익히기 일렉기타의 몸체는 줄감개가 있는 헤드, 지판이 붙어있는 넥, 그리고 픽업과 볼륨 및 톤 노브가 달려있는 바디로 크게 구성된다. 기타 각 부분의 명칭은 아무 기타 교본이나 보면 잘 나와있으므로 여기서는 생략하기로 한다. 기타에는 보통 여섯 개의 줄이 있는데, 가장 가는 줄이 1번이며 가장 두꺼운 줄이 6번이 된다. 기타를 잡은 상태에서 내려다보면 맨 아래에 있는 줄이 1번이고, 맨 위에 있는 줄이 6번이다. 1번줄이 가장 높은 소리를 내며, 6번줄로 갈수록 낮은 소리가 난다. 한편 지판을 보면 기타줄에 수직하여 얇은 쇠막대가 칸을 막은 것처럼 박혀있는데 이것을 프렛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일렉기타의 지판에는 보통 22개에서 24개 정도의 프렛이 박혀있다. 같은 줄이라도 헤드쪽의 프렛을 짚을수록 낮은 소리가 나고, 바디쪽의 프렛을 짚을수록 높은 소리가 난다. 기타를 잡은 상태에서 내려다보면 지판상에서 오른쪽 프렛으로 갈수록 소리가 높아진다. 프렛과 프렛 사이는 반음이므로 프렛 하나 올라갈 때마다 반음씩 올라가게 된다. 여섯 개의 줄은 각기 개방현을 퉁길 때, 즉 아무 프렛도 누르지 않고 그냥 줄을 퉁길 때 나는 소리의 높이는 일정하게 정해져 있다. 기타줄을 조율할 때에는 이에 맞추어서 하면 된다. 즉, 1번: E, 2번: B, 3번: G, 4번: D, 5번: A, 6번: E. (1번줄의 E는 6번줄보다 2 옥타브 높은 E이다.) 아래 그림은 기타를 무릎 위에 놓고 내려다 볼 때의 지판의 모습이다. (왼쪽이 헤드쪽, 오른쪽이 바디쪽.) 지판 위의 영문자는 각 줄과 프렛에 해당하는 음을 표시한 것이다. 이것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지금 잘 이해되지 않아도 상관없다. 앞으로 계속될 강좌 내용 중에 해당되는 부분이 있으면 다시 이 그림을 참조하기 바란다. (그림에서 「로 표시한 것은 포지션마크인데, 프렛의 위치확인을 쉽게하기 위해 지판 위에 보통 동그라미 모양이나 혹은 직사각형 모양등으로 표시되어 있다.) 줄# 1 E┌F┬─┬G┬─┬A┬─┬B┬C┬─┬D┬─┬E┬ 2 B├C┼─┼D┼─┼E┼F┼─┼G┼─┼A┼─┼B┼ 3 G├─┼A┼─┼B┼C┼─┼D┼─┼E┼F┼─┼G┼ 4 D├─┼E┼F┼─┼G┼─┼A┼─┼B┼C┼─┼D┼ 5 A├─┼B┼C┼─┼D┼─┼E┼F┼─┼G┼─┼A┼ 6 E└F┴─┴G┴─┴A┴─┴B┴C┴─┴D┴─┴E┴ 1 2 3 4 5 6 7 8 9 10 11 12 → 프렛 # 「 「 「 「 「 → 포지션마크 이 그림에서 보듯이 6번줄 다섯째 프렛과 5번줄 개방현(0 프렛)은 A로 똑같은 높이의 음이다. 마찬가지로 5번줄 다섯째 프렛과 4번줄 개방현은 똑같이 D, 4번줄 다섯째 프렛과 3번줄 개방현은 똑같이 G, 3번줄 넷째 프렛과 2번줄 개방현은 똑같이 B, 그리고 2번줄 다섯째 프렛과 1번줄 개방현은 똑같이 E 음을 낸다. 기타줄을 조율할 때 참고하기 바란다. 다시 정리하면 2번줄 5프렛 = 1번줄 개방현 (미, E) 3번줄 4프렛 = 2번줄 개방현 (시, B) 4번줄 5프렛 = 3번줄 개방현 (솔, G) 5번줄 5프렛 = 4번줄 개방현 (레, D) 6번줄 5프렛 = 5번줄 개방현 (라, A) 4) 음악의 기초 이론 어느 악기를 다루든지 제대로 하려면 음악에 관한 최소한의 이론적 기초가 필요하다. 물론 본격적인 음악 이론 수업을 꼭 받으라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학교 음악시간에 배우는 정도는 숙지할 필요가 있다. 코드를 이해하고 나아가 곡을 나름대로 분석하고 창조적인 연주를 하려면 최소한 악보에 표기되는 각종 기호들의 의미를 알 정도는 되어야 한다. (이에 대해서는 학교 음악교과서나 기타 교본을 참조하기 바람.) 우선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은 조(key)와 계명이다. 애드립을 하거나 노래 중에 key를 바꾸면서 자유롭게 반주할 수 있으려면 필히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서양음악은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라는 일곱 계명을 근간으로 구성된다. 도와 레, 레와 미, 파와 솔, 솔과 라, 라와 시 사이는 온음의 간격이고, 미와 파, 시와 도 사이는 반음의 간격으로 높아진다. #(샾)은 반음 높이는 표시이며, b(플렛)은 반음 낮추는 기호이다. 따라서 "도#"과 "레b"은 사실상 동일한 음이 된다. 어떤 높이의 음이 기본음 "도"가 되든지 상관없이 각 계명들의 관계는 항상 일정하다. 아무런 반주 없이 "산토끼" 노래를 불러보되 음높이를 달리해서 해보라. 기본음을 너무 높이 잡으면 "깡총 깡총 뛰면서" 부분에서 목소리가 올라가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자기의 목소리가 낼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모든 계명을 적절히 낼 수 있으려면 기본음을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게 적당히 잡아야 한다. 조(key)라는 것은 이처럼 어떤 음을 기본음(근음, root)으로 삼을 것인가를 나타내는 용어이다. 악보에 #(샾)나 b(플랫)같은 표시가 하나도 없는 경우를 보통 다장조 혹은 C key라고 말한다. 이 말은 C 음이 "도"가 된다는 말이다. 앞의 지판 그림에서 보듯이 기타의 5번줄(두 번째로 두꺼운 줄) 세 번째 프렛에서 나는 소리가 바로 C(다) 음이다. C보다 한음 높은 음을 D라 하고, D보다 한음 높은 음은 E라 한다. E보다 반음 높은 음을 F라 하고, F보다 한음 높은 음을 G, G보다 한음 높은 음을 A, A보다 한음 높은 음을 B라고 하며, B보다 반음 높은 음은 C가 된다. 따라서 C key의 경우, 일곱 계명 "도레미파솔라시"는 "CDEFGAB"에 그대로 대응된다. 기타의 4번줄을 그냥 치면 D가 되며 C key에서는 "레"에 해당되고, 3번줄을 개방현으로 그냥 치면 G가 되어 C key의 "솔"에 해당된다. 이제 기타로 C key의 도레미를 쳐보도록 하자. 우선 기본음인 "도"는 C이므로 5번줄 셋째 프렛, "레"는 D이므로 4번줄 개방현(0 프렛), "미"는 E이므로 4번줄 둘째 프렛, "파"는 F이므로 4번줄 셋째 프렛, "솔"은 G이므로 3번줄 개방현, "라"는 A이므로 3번줄 둘째 프렛, "시"는 B이므로 2번줄 개방현, "도"는 C이므로 2번줄 첫째 프렛을 짚고 줄을 퉁기면 되는 것이다. 아래 그림은 C key(다장조)의 계명에 해당하는 지판 위치를 나타낸 것이다. 줄# 1 미┌파┬─┬솔┬─┬라┬ 2 시├도┼─┼레┼─┼미┼ 3 솔├─┼라┼─┼시┼도┼ 4 레├─┼미┼파┼─┼솔┼ 5 라├─┼시┼도┼─┼레┼ 6 미└파┴─┴솔┴─┴라┴ 1 2 3 4 5 --> 프렛 # 「 「 --> 포지션마크 # 표시가 1개 붙은 악보를 본 적이 있는가? 그러한 곡은 G key가 된다. 즉 G 음이 기본음(root) "도"가 된다는 말이다. b 표시가 1개 있는 악보는 F key가 된다. 아래 표는 조표에 따라 key가 어떻게 되는지 나타낸 것이다. 조표 none # ## ### #### b bb bbb bbbb bbbbb ==== ---- -- -- --- ---- -- -- --- ---- ----- Key C G D A E F Bb Eb Ab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