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날씨가 우중충하더라구요.
역시나... 우중충한 조짐을 보이자 마자, 비가 쏟아졌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6시에 아침을 먹고, 밭에나가 우비 쓰고
(일본어로는 갑빠라고 하나요?)
열심히 도와 드렸습니다. 큰이모님댁은 오후에 가기로 이미 결정이
났고, 전화 연락도 한 상태라 그다지 부담 없이 갈 준비를 하는데...
아니 저기서 아주 낮익은 것이 깨갱 거리며 떠내려 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헉 개가 떠내려 가는 군요. 음... 구해줬습니다.
소나기인지 집중호운지는 몰라도, 그녀석 구해주니까 무지하게 좋아하더군요.
이렇게 오전을 보냈습니다. 시골이니까 특별한 해프닝이 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도 않았어요. 물론 결과도 그랬고요.
그렇지만 좀 특별하다고나 할까? 그곳 주민들이 많이 없다고는 하지만
작년에 잠깐 요양하러 시골 갔을때하고는 좀 다른 분위기 였습니다.
도시 사람이라고 하던데, 그집 딸이 무지 이쁘고 귀여웠습니다.
(역시 저도 여자를 밝히나 봅니다. 읔! 이것이 발각되면!!!)
음.. 새참이 나오는 군요. 역시 제가 밭에 나가니까 할머니께서는 마음
놓고 살림을 하실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고생스럽게 일해서 먹는 밥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막걸리를 벌컥 벌컥 마시셨고요. 잠시후 담배 피우시고는
다시 저와 같이 일을 했습니다. 쩝.. 밭일이 대개 그렇듯이, 떨거지들을
제거 하잖습니까? 별로 어렵지는 않아요.
평소에 운동 안한 사람들은 허리 많이 아파하겠죠.
이래저래 잡초를 뽑고, 돌맹이 같은것으로 고정하고.. 다시 비가 오게
된다면, 떠내려 갈지도 모르니까 단단하게 고정을 합니다.
그리고 오후 2시정도 되었나?(저는 시계가 없습니다.)
되어서 저는 밭을 내려오고 할머니와 바톤 채인지했죵~
그리고 1시간 거리를 걸어서 큰이모님댁으로 갔습니다.
아무도 없더군요. -o-;
당연히 문도 잠겨있었습니다. 담을 넘어볼까 하다가 작년에 그 악몽같은
순간이 눈앞을 지나치자 걍 대문앞에서 쭈구리고 앉아 있다가
근처 오락실로 발을 향했습니다.
허걱 이것은 내가 국민하교6학년때 하던 오락!!!
이것이 최신 오락시설이었습니다. —;
하여간 옛 향수에 젖어 오락을 열심히 하고, 시간을 보니 5시!
오락실에서 쏟아 부은 돈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선물이야 뭐 어제 놓고 왔고~ 아무런 이상이 없었습니다.
이제 다시 가봐야겠죠?
............
푸하~! 계십니다! 감격!!!
대문을 뚫고(?) 현관문을 부수며(?) 안으로 쳐!(?) 들어갔습니다.
음 역시 집안은 좋습니다. 벌써부터 맛있는 냄새가 나돌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갑각류를 섭취하게 되면 온몸에서 약속했듯이 두드러기가 발생합니다.
최악의 경우인데, 다행이 반찬중 그런것은 없었습니다. 흐흐흐
삽겹살이랑, 호박 무침, 오이 냉채, 그밖에 다수.... 엄청 맛있었습니다.
저는 장아치 종류를 매우 좋아하고 또 외갓집에서도 잘 담가 먹기 때문에
집에 있으나 여기 있으나 똑같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하여간 밥 먹고, 동생방(큰 이모집의 막내 아들)으로 들어가서 잠시 동생
에게 기타 강좌!
“얌마 거기서 삑사리 나면 어떡해! 이부분이 중요한거라구 -0-;;”
뭐 대개 이런 식이었어요.
저녁이 되어서 큰이모부, 큰이모와 오붓하게 차 한잔 하면서 이야기
했습니다. 작년 사고 난 이야기 부터 이것 저것 이야기 많이 했어요.
그중에서 가장 큰 이야기는 작년에 다친 이야기였지요.
“아따 넌 그렇게 사고나고 살아남은게 정말이지. 독하구먼~”
↑큰 이모부가 저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농담조로 말씀하셨죠. 하하하.
그리고 이번엔 제가 큰이모부께 질문!!
“어제 드린 담배 맛은 어땟어용~?”
“나 그거 안피워~ 뭔놈의 담배가 그리 독한지 그거 혹시 금연초 아냐?”
-o-;;;
8시 반이 되어 갑니다...(얼렁뚱땅)
이제 가서 자고 내일 떠날 준비를 해야겠지요?
시골와서 운동하고 몸 보신하고, 와~ 이거 보신 관광이 따로 없습니다.
잘먹으면 일단 몸을 보호하게 되는거니까요~ ^ ^
일하는 이야기 먹는 이야기 밖에 없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사람들입니다.
맨 인천이나 서울에 있으면 화제가 이상한쪽 제가 제일 싫어하는 쪽으로
가기때문에, 이곳으로 도피 하다싶이 왔지만, 사실은 아직 때 묻지 않은
그곳이 좋아서였습니다.
후~ 택시비 깨졌습니다. 9시까지 가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죠.
내일은 할머니 할아버지께 그리고 큰이모님댁에 인사 드리며 가겠죠.
실제로 다음날에는 별로 한일 없습니다.
다만 제가 가려니까 소가 음메~ 한것 밖에는 없어요.
떠내려 가는 개가 저에게 와서 꼬리치는 것 정도 였고요.
그렇지만 그 개가 저를 끝까지 쫓아와서 —;;
아뭏든 저는 4일간을 이렇게 생활 했습니다.
제가 번 돈으로 선물 사서 드린것도 이번이 처음이었고요.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었습니다. 양말에 신발까지 신은 느낌이
별로 좋지 않군요. 확 맨발로 올껄~ 하하하 ^ ^
7월 12일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날씨가 우중충하더라구요. 역시나... 우중충한 조짐을 보이자 마자, 비가 쏟아졌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6시에 아침을 먹고, 밭에나가 우비 쓰고 (일본어로는 갑빠라고 하나요?) 열심히 도와 드렸습니다. 큰이모님댁은 오후에 가기로 이미 결정이 났고, 전화 연락도 한 상태라 그다지 부담 없이 갈 준비를 하는데... 아니 저기서 아주 낮익은 것이 깨갱 거리며 떠내려 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헉 개가 떠내려 가는 군요. 음... 구해줬습니다. 소나기인지 집중호운지는 몰라도, 그녀석 구해주니까 무지하게 좋아하더군요. 이렇게 오전을 보냈습니다. 시골이니까 특별한 해프닝이 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도 않았어요. 물론 결과도 그랬고요. 그렇지만 좀 특별하다고나 할까? 그곳 주민들이 많이 없다고는 하지만 작년에 잠깐 요양하러 시골 갔을때하고는 좀 다른 분위기 였습니다. 도시 사람이라고 하던데, 그집 딸이 무지 이쁘고 귀여웠습니다. (역시 저도 여자를 밝히나 봅니다. 읔! 이것이 발각되면!!!) 음.. 새참이 나오는 군요. 역시 제가 밭에 나가니까 할머니께서는 마음 놓고 살림을 하실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고생스럽게 일해서 먹는 밥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막걸리를 벌컥 벌컥 마시셨고요. 잠시후 담배 피우시고는 다시 저와 같이 일을 했습니다. 쩝.. 밭일이 대개 그렇듯이, 떨거지들을 제거 하잖습니까? 별로 어렵지는 않아요. 평소에 운동 안한 사람들은 허리 많이 아파하겠죠. 이래저래 잡초를 뽑고, 돌맹이 같은것으로 고정하고.. 다시 비가 오게 된다면, 떠내려 갈지도 모르니까 단단하게 고정을 합니다. 그리고 오후 2시정도 되었나?(저는 시계가 없습니다.) 되어서 저는 밭을 내려오고 할머니와 바톤 채인지했죵~ 그리고 1시간 거리를 걸어서 큰이모님댁으로 갔습니다. 아무도 없더군요. -o-; 당연히 문도 잠겨있었습니다. 담을 넘어볼까 하다가 작년에 그 악몽같은 순간이 눈앞을 지나치자 걍 대문앞에서 쭈구리고 앉아 있다가 근처 오락실로 발을 향했습니다. 허걱 이것은 내가 국민하교6학년때 하던 오락!!! 이것이 최신 오락시설이었습니다. --; 하여간 옛 향수에 젖어 오락을 열심히 하고, 시간을 보니 5시! 오락실에서 쏟아 부은 돈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선물이야 뭐 어제 놓고 왔고~ 아무런 이상이 없었습니다. 이제 다시 가봐야겠죠? ............ 푸하~! 계십니다! 감격!!! 대문을 뚫고(?) 현관문을 부수며(?) 안으로 쳐!(?) 들어갔습니다. 음 역시 집안은 좋습니다. 벌써부터 맛있는 냄새가 나돌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갑각류를 섭취하게 되면 온몸에서 약속했듯이 두드러기가 발생합니다. 최악의 경우인데, 다행이 반찬중 그런것은 없었습니다. 흐흐흐 삽겹살이랑, 호박 무침, 오이 냉채, 그밖에 다수.... 엄청 맛있었습니다. 저는 장아치 종류를 매우 좋아하고 또 외갓집에서도 잘 담가 먹기 때문에 집에 있으나 여기 있으나 똑같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하여간 밥 먹고, 동생방(큰 이모집의 막내 아들)으로 들어가서 잠시 동생 에게 기타 강좌! "얌마 거기서 삑사리 나면 어떡해! 이부분이 중요한거라구 -0-;;" 뭐 대개 이런 식이었어요. 저녁이 되어서 큰이모부, 큰이모와 오붓하게 차 한잔 하면서 이야기 했습니다. 작년 사고 난 이야기 부터 이것 저것 이야기 많이 했어요. 그중에서 가장 큰 이야기는 작년에 다친 이야기였지요. "아따 넌 그렇게 사고나고 살아남은게 정말이지. 독하구먼~" ↑큰 이모부가 저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농담조로 말씀하셨죠. 하하하. 그리고 이번엔 제가 큰이모부께 질문!! "어제 드린 담배 맛은 어땟어용~?" "나 그거 안피워~ 뭔놈의 담배가 그리 독한지 그거 혹시 금연초 아냐?" -o-;;; 8시 반이 되어 갑니다...(얼렁뚱땅) 이제 가서 자고 내일 떠날 준비를 해야겠지요? 시골와서 운동하고 몸 보신하고, 와~ 이거 보신 관광이 따로 없습니다. 잘먹으면 일단 몸을 보호하게 되는거니까요~ ^ ^ 일하는 이야기 먹는 이야기 밖에 없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사람들입니다. 맨 인천이나 서울에 있으면 화제가 이상한쪽 제가 제일 싫어하는 쪽으로 가기때문에, 이곳으로 도피 하다싶이 왔지만, 사실은 아직 때 묻지 않은 그곳이 좋아서였습니다. 후~ 택시비 깨졌습니다. 9시까지 가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죠. 내일은 할머니 할아버지께 그리고 큰이모님댁에 인사 드리며 가겠죠. 실제로 다음날에는 별로 한일 없습니다. 다만 제가 가려니까 소가 음메~ 한것 밖에는 없어요. 떠내려 가는 개가 저에게 와서 꼬리치는 것 정도 였고요. 그렇지만 그 개가 저를 끝까지 쫓아와서 --;; 아뭏든 저는 4일간을 이렇게 생활 했습니다. 제가 번 돈으로 선물 사서 드린것도 이번이 처음이었고요.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었습니다. 양말에 신발까지 신은 느낌이 별로 좋지 않군요. 확 맨발로 올껄~ 하하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