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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열띠미 옆에 짝꿍이랑 책상에 줄 그가꼬 쉬는시간만 되믄 오락실에가면 오락기 불장난이나 하고
그래도 고딩때도 똑같이 기가 마키지뭐... 수업시간엔 책만 보믄 잠와서 쉬는시간 땡하믄 그라고 우리가 쫌 떠들었나... 자율학습시간엔 몰래 그카다 걸리가 뒷골목에서
편지나 써대고
내가 군대간 사이 이런 아득한 일들이... ”친구”란 영화 참 잘 맹글었더라...
지금쯤 나의 친구들은 입에서 입으로
부모에게
미용 전공한 친구도 있고
신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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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친구들을...ㅡ_ㅡ 보기싫다...
17일제헌절날 생일...가야하다니...
그녀석...왜..직접애기를 안하고..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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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핵교 댕길때부터
지나온 시간들이 억수로 생각 많이 나드라
침 티겨가며 공부 갈치는데 잠이나 자싸코
넘어오면 한대씩 쥐박고
칠판에 낙서했다 아이가
뽀사질 때까지 오락이나 해싸코
서리나 하러 댕기고
상 한번 몬받고
놀러나 댕겼다 아이가
어린시절 꿈은
발명가 아이였나
천날 만날 지각이나 해대고...
언제나 그랬듯이 딴짓이나 하고
졸고
밴또나 까묵고
맨날 도께비 시장바닥 아이였나... 하하하
땡땡이나 치고...
팔이 뽀사지도록 벌 받고
청소도 겁나게 했다 아이가
얼라들 삥땅치고 쌈박질
하고...
이삔 가스나만 보믄
침이나 흘려싸코
사랑고백이나
했다아이가
내가 사귀었던
이삔 가스나는
도망가삐따아이가
그저 웃음만 난다카이...
장동건이도 개안코
유오성이 금마 쥑였다아이가
뭐하고 있을꼬???
전해들은 바에 의하면
공부 이빠이 해갔고 존핵교
졸업하고
효도하는
아그들도 있고
유치원 선생도 있고
간호사도 있고
아줌마된 아덜도 있더구만
아직 정신 못차린 넘들과
날라리 같은 가스나도 있을테고...
별의별
직업을
가진 친구들 많을끼구만
웃고사는 아덜도
마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