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 winwinwinwinwin
슬픈 사연
죽은 고양이들은 무지개 다리 건너편 에서 주인이 오기를 기다린다고 한다
참을성 많고 속 깊고 다정하고 우아한 놈이었다
병원에서 의식을 잃고 죽어갈때 말고는 끝까지 품위를 잃지 않았다
하반신이 비틀려 고통에 몸부림치면서도 우리의 눈치를 먼저 살폈다
신음소리 한번 내지 않았다
내가 눈물을 다 흘리며 한참 울었다
김포 화장장에서 다섯개 옥색 돌로 변해서 온 고양이를 손에 쥐고 또 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