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내 마음은


파릇한 가지에 둥지 짓고 노래하는 새와같다.


내 마음은


가지가 휘듯 열매 달린 사과나무와 같다.


내 마음은


잔잔한 바다에서 놀고 잇는 보랏빛 조개 같다.


내 마음이 


그 보다 더 설레임은 그 이가 오기 때문이다.



날위해 명주와 솜털의 단을 세우고 


그 단의 모피와 자주색 옷을 걸쳐 다오.


거기에다 비둘기와 석류


백개의 눈을 가진 공작을 조각하고


금빛 은빛 포도송이와


잎과 백합화를 수놓아 다오


내 생애의 생일날이 왔고


내 사랑하는 이가 내게 왔으니.


 


생일날(로제티 편 시입니다)

내 마음은
파릇한 가지에 둥지 짓고 노래하는 새와같다.
내 마음은
가지가 휘듯 열매 달린 사과나무와 같다.
내 마음은
잔잔한 바다에서 놀고 잇는 보랏빛 조개 같다.
내 마음이 
그 보다 더 설레임은 그 이가 오기 때문이다.

날위해 명주와 솜털의 단을 세우고 
그 단의 모피와 자주색 옷을 걸쳐 다오.
거기에다 비둘기와 석류
백개의 눈을 가진 공작을 조각하고
금빛 은빛 포도송이와
잎과 백합화를 수놓아 다오
내 생애의 생일날이 왔고
내 사랑하는 이가 내게 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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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헉뚜..... 빗자루 2000-07-27 1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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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우와...드디어..총포인트가....... y8282 2000-07-27 490 0
811 오늘... y8282 2000-07-27 130 0
810 re : 조은 아침 광주에서....... y8282 2000-07-27 100 0
809 re : 곧 알려 드리겠습니....... y8282 2000-07-27 479 0
808 re : re : 흐음... y8282 2000-07-27 10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