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 고생과 즐거움을 만끽하고 돌아 오셨네요..^-^
저도 언젠가는 흙으로 돌아 가겠죠...ㅡ.ㅡa
>슬레쉬 Wrote…
>원칙적으로 10일부터 4일간 휴가인 저로서는 사실 경악을 금치 못하는
>
>휴가 일수에 그만 9일 저녁부터 내려가기로 결심했습니다.
>
>그래서 그렇게 시행하기로 하고~~ 잽싸게 표를 구해 천안까지 내려 갔습니다.
>
>그리고 고속 버스 타고 안면도에 도착!!! (새벽 2시정도 였습니다.
>
>기차타고 내리니까 9시 반이었거든요.)
>
>슬슬 뭐 할까 하다가 일단 고속버스 터미널을 찾아 가서 표를 구하기로 했습니다.
>
>그러나 아니!! 이게 웬일 입니까!! 표가 없을 뿐더러 버스가 없다는 것입니다!!!
>
>하는 수 없이 저는 게임방에서 죽칠까 하다가, 좀더 경제적인 비디오방을
>
>가기로 했습니다.(물론 영화는 보지 않고, 잠만 잤습니다.)
>
>그다음 아침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10일이 되는거죠.
>
>이유 없이돈을 쓰고 허탈해 하는 저에게 안면도행 버스가 끊긴 이유를
>
>알게 되었는데!!! 그 원인이 대학생이라는 사실을 발견!!!
>
>그래서 그곳으로 놀러간 대학생들을 생각해 분노를 금치 못한 저는 근방에
>
>오징어 파는 가게로 달려가 오징어 한마리를 잘근 잘근 꾸역꾸역 먹으며
>
>혈압을 낮춰야만 했습니다.
>
>그리고 이번에 제대로 버스를 타고 안면도에 도착!!! 그러나 그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
>평소에 걸어가면 1시간 거리였던 거리를 가는 도중 재수 없게 맞딱뜨린 집중호우성 소나기를 만나(?)
>
>샤워 하듯이 비를 맞고, 저는 콜택시를 불러 외가집까지 가야만 했습니다.
>
>비용 20000원 받더군요. —;; (남은 비용 15만 3천원 처음 금액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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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감동이 되는 순간!! 보고픈 외할아버지 외 할머니의 반가움은 어디론가 살아지고
>
>텅빈 외가집을 저는 들어가야 했습니다. 쩝... 아마도 밭에 가셨나 봅니다.
>
>아뭏든 저는 주섬 주섬 짐을 풀고 대충 시원한 차림으로 쓰레빠 대신 장화를 신고
>
>수건과 밀짚모자를 쓰고 완전 군장을 하여 밭으로 갔습니다.
>
>역시나 계셨습니다~~~. 반가움의 표시로 저는 닥치는 대로 잡초를 제거!
>
>아직 실력이 건제하다는 사실을 외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알렷습니다.
>
>반나절 동안 해야 할 일을 빨리 끝내버린 저는 이제 소를 데리고 이리 저리
>
>데리고 다녔습니다. 이놈도 꽤 오랫만에 봐서 그런지 말을 잘 안듣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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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일단 반가워서 엉덩이를 살짝 때려주고 깨물어주고 (-_-);;
>
>별 짓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저녁때 소를 데리고 돌아가 여물 먹여주고,
>
>저녁을 오랫만에 외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제가 왔다는 소식을 들은
>
>외삼촌까지 가세해서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
>어느덧 9시 가까이 되었고요. 그리고 간만에 다 같이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참고로 우리집 가족과 외가와는 사이가 매우 좋습니다.
>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그런데 나머지 일은 다음 날 또 다음날 올리겠습니다.
>
>요란하게 놀기보다는 자연과 같이 하고 싶었던게 이번에 목적이었습니다.
>
>아스팔트 대신에 모래를 밟아 보세요. ^ ^
어떻게 보면 고생과 즐거움을 만끽하고 돌아 오셨네요..^-^ 저도 언젠가는 흙으로 돌아 가겠죠...ㅡ.ㅡa >슬레쉬 Wrote... >원칙적으로 10일부터 4일간 휴가인 저로서는 사실 경악을 금치 못하는 > >휴가 일수에 그만 9일 저녁부터 내려가기로 결심했습니다. > >그래서 그렇게 시행하기로 하고~~ 잽싸게 표를 구해 천안까지 내려 갔습니다. > >그리고 고속 버스 타고 안면도에 도착!!! (새벽 2시정도 였습니다. > >기차타고 내리니까 9시 반이었거든요.) > >슬슬 뭐 할까 하다가 일단 고속버스 터미널을 찾아 가서 표를 구하기로 했습니다. > >그러나 아니!! 이게 웬일 입니까!! 표가 없을 뿐더러 버스가 없다는 것입니다!!! > >하는 수 없이 저는 게임방에서 죽칠까 하다가, 좀더 경제적인 비디오방을 > >가기로 했습니다.(물론 영화는 보지 않고, 잠만 잤습니다.) > >그다음 아침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10일이 되는거죠. > >이유 없이돈을 쓰고 허탈해 하는 저에게 안면도행 버스가 끊긴 이유를 > >알게 되었는데!!! 그 원인이 대학생이라는 사실을 발견!!! > >그래서 그곳으로 놀러간 대학생들을 생각해 분노를 금치 못한 저는 근방에 > >오징어 파는 가게로 달려가 오징어 한마리를 잘근 잘근 꾸역꾸역 먹으며 > >혈압을 낮춰야만 했습니다. > >그리고 이번에 제대로 버스를 타고 안면도에 도착!!! 그러나 그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 >평소에 걸어가면 1시간 거리였던 거리를 가는 도중 재수 없게 맞딱뜨린 집중호우성 소나기를 만나(?) > >샤워 하듯이 비를 맞고, 저는 콜택시를 불러 외가집까지 가야만 했습니다. > >비용 20000원 받더군요. --;; (남은 비용 15만 3천원 처음 금액 20만원) > >드디어 감동이 되는 순간!! 보고픈 외할아버지 외 할머니의 반가움은 어디론가 살아지고 > >텅빈 외가집을 저는 들어가야 했습니다. 쩝... 아마도 밭에 가셨나 봅니다. > >아뭏든 저는 주섬 주섬 짐을 풀고 대충 시원한 차림으로 쓰레빠 대신 장화를 신고 > >수건과 밀짚모자를 쓰고 완전 군장을 하여 밭으로 갔습니다. > >역시나 계셨습니다~~~. 반가움의 표시로 저는 닥치는 대로 잡초를 제거! > >아직 실력이 건제하다는 사실을 외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알렷습니다. > >반나절 동안 해야 할 일을 빨리 끝내버린 저는 이제 소를 데리고 이리 저리 > >데리고 다녔습니다. 이놈도 꽤 오랫만에 봐서 그런지 말을 잘 안듣더군요. > >그래도 일단 반가워서 엉덩이를 살짝 때려주고 깨물어주고 (-_-);; > >별 짓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저녁때 소를 데리고 돌아가 여물 먹여주고, > >저녁을 오랫만에 외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제가 왔다는 소식을 들은 > >외삼촌까지 가세해서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 >어느덧 9시 가까이 되었고요. 그리고 간만에 다 같이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참고로 우리집 가족과 외가와는 사이가 매우 좋습니다. >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그런데 나머지 일은 다음 날 또 다음날 올리겠습니다. > >요란하게 놀기보다는 자연과 같이 하고 싶었던게 이번에 목적이었습니다. > >아스팔트 대신에 모래를 밟아 보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