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ejunboy Wrote…
>한국말과 일본말 매우 비슷하지만
>이렇게 좀 표현하려고 하면 어려운 부분이
>많이 생깁니다.
>
>여러분의 도움을 받으면서 저도 더
>한국말을 잘하게 되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
>그런데,엄정식님에게...
>~~まで라는 조사인데요,
>이 경우에는 ”까지”를 사용하지 않고 ”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요.
>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표현하고자 할 경우에는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Fuzzy한 사고가 필요합니다.
같은 뜻의 표현이라도 얼마든지 다른 어휘로 표현될 수 있고,
순서가 뒤바뀌어도 별 문제 없고, 제멋대로 생략되는 경우도 많고...
~~まで 같은 경우, 직역하면 “~까지” 맞습니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 다르겠죠.
일본어에서도 제시하신 예문에서 ~へ와 ~まで가 혼용되어 쓰이지 않나요?
그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굳이 구분을 하자면,
“대전에 가려고 합니다”는... 행선지 자체에 그렇게 비중을 둔 표현이 아니죠.
풀어서 말하자면 “어딘가 가긴 가는데, 그 가는 곳이 대전이다” 정도?
그런데 가령, 승무원이나 동승자가 “어디까지 가세요?”라고
정확한 행선지를 물어 보았을 때라면, “대전까.지. 가려고 합니다”가
더 자연스러운 표현이겠죠.
(물론 더 자연스러운 표현은 “대전요~~”겠지만... 쿨럭;;;)
>더 하나,
>~~しようと思う =—-하려고 하다.
>등 이렇게 표현으로
>思う 라는 동사가 있는데,하다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하다 라는 동사속에는 생각하다라는 뜻도 있습니까?
>
원래 思う라는 동사가 한국어로 “생각하다”입니다.
일어로 考える와 思う는 서로 그 의미가 약간 다르지만,
한국어에서는 구분없이 “생각하다”라는 표현으로 번역됩니다.
“~ 하려고 합니다”는... 그러니까 “~하려고 (생각)합니다”의 줄임말이죠.
그런데 제가 그렇게 의역을 다르게 한 이유는,
“~하려고 하다”보다 “~하려고 생각 중이다”라는 표현이
약간은 확신이 덜 가고 망설이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좌충우돌식으로 답변하다 보니까 갑자기 한국어가 무지 어려운 말이라는
느낌이 드는데요... 우리야 별 생각 없이 쓰지만 ^^;
어느 프랑스 어학자가 우리말을 접해 보고선 그런 말을 했다죠.
“이건 인간이 만든 언어가 아냐... 악마가 만든 언어야.
왜 이렇게 말이 어려운 거냐구우~~! -_-;”
문법적으로 너무 관용도가 큰 탓에 그런 말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여담이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
>
>
>
>taejunboy Wrote... >한국말과 일본말 매우 비슷하지만 >이렇게 좀 표현하려고 하면 어려운 부분이 >많이 생깁니다. > >여러분의 도움을 받으면서 저도 더 >한국말을 잘하게 되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 >그런데,엄정식님에게... >~~まで라는 조사인데요, >이 경우에는 "까지"를 사용하지 않고 "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요. >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표현하고자 할 경우에는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Fuzzy한 사고가 필요합니다. 같은 뜻의 표현이라도 얼마든지 다른 어휘로 표현될 수 있고, 순서가 뒤바뀌어도 별 문제 없고, 제멋대로 생략되는 경우도 많고... ~~まで 같은 경우, 직역하면 "~까지" 맞습니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 다르겠죠. 일본어에서도 제시하신 예문에서 ~へ와 ~まで가 혼용되어 쓰이지 않나요? 그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굳이 구분을 하자면, "대전에 가려고 합니다"는... 행선지 자체에 그렇게 비중을 둔 표현이 아니죠. 풀어서 말하자면 "어딘가 가긴 가는데, 그 가는 곳이 대전이다" 정도? 그런데 가령, 승무원이나 동승자가 "어디까지 가세요?"라고 정확한 행선지를 물어 보았을 때라면, "대전까.지. 가려고 합니다"가 더 자연스러운 표현이겠죠. (물론 더 자연스러운 표현은 "대전요~~"겠지만... 쿨럭;;;) >더 하나, >~~しようと思う = ---하려고 하다. >등 이렇게 표현으로 >思う 라는 동사가 있는데,하다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하다 라는 동사속에는 생각하다라는 뜻도 있습니까? > 원래 思う라는 동사가 한국어로 "생각하다"입니다. 일어로 考える와 思う는 서로 그 의미가 약간 다르지만, 한국어에서는 구분없이 "생각하다"라는 표현으로 번역됩니다. "~ 하려고 합니다"는... 그러니까 "~하려고 (생각)합니다"의 줄임말이죠. 그런데 제가 그렇게 의역을 다르게 한 이유는, "~하려고 하다"보다 "~하려고 생각 중이다"라는 표현이 약간은 확신이 덜 가고 망설이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좌충우돌식으로 답변하다 보니까 갑자기 한국어가 무지 어려운 말이라는 느낌이 드는데요... 우리야 별 생각 없이 쓰지만 ^^; 어느 프랑스 어학자가 우리말을 접해 보고선 그런 말을 했다죠. "이건 인간이 만든 언어가 아냐... 악마가 만든 언어야. 왜 이렇게 말이 어려운 거냐구우~~! -_-;" 문법적으로 너무 관용도가 큰 탓에 그런 말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여담이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 > > >

